싫으시면 내려서 알아서 가보시라는 기사
글쓴이 | 송지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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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차일시 | 2025-07-02 17시 45분 |
승차장소 | 영풍문고 종로본점 |
하차일시 | 2025-07-02 17시 49분 |
하차장소 | 서울 특별시 중구 을지로 2가 을지로 66 |
신고일 | 07.02 21:12 |
차량번호 | 서울 31 아 7135 |
내용 |
짐이 많아 우버를 이용해 캐리어 3개까지 적재가 가능하다고 쓰여있는 xl 택시를 호출하였습니다.
기사가 도착하자마자 짐이 이렇게 많으면 택시를 탈 게 아니라 화물을 부르라고 궁시렁 대더군요. 제가 가진 짐 양은 트렁크에 충분히 실릴 뿐더러 싣고 나서 빈 공간이 더 많았습니다. 이 전에 같은 양의 짐을 싣고 우버xl와 카카오 벤티를 문제없이 탑승하였으며, 이 정도의 짐의 양을 가지고 컴플레인을 거는 기사는 이 사람이 처음입니다. 이 전에 같은 양의 짐을 싣고 택시를 이용했을 때에는 문제 없었다고 수차례 말했으나, 계속 궁시렁거리면서 짐이 이렇게 많으면 화물을 부르라며 돈 내고 이용하는 승객을 꼽을 주더군요. 짐이 많으니까 캐리어를 3개까지 실을 수 있는 택시 xl를 부른거라고 하니 할말이 없는지 그러면 짐을 뭐 하나로 묶어서 타라는 둥ㅋㅋㅋㅋㅋ 너저분 한 것 도 아니고 무거운 것도 아니고 이미 들기 쉽게 캠핑박스에 곱게 넣어 정리한 짐이었습니다. 계속 뭐라 하길래 뭐가 문제냐, 이 전에 문제 한 번도 없었다 계속 말하니 그럴거면 그냥 내려서 알아서 잘 가보시라고 하더라고요ㅋㅋㅋㅋ 이거 택시 승차거부 아닙니까? 뭐 꼬우면 닥치고 타라고 협박하는 겁니까? 젊은 여자가 혼자 타니까 만만해서 시비 거는 겁니까? 짐이 많으니까 그냥 택시도 아니고 큰 택시를 불러서 타지 큰 택시 운행하면서 짐 많은 승객 받는 게 뭐가 도대체 그렇게 불만이랍니까? 캐리어 3개까지 적재 가능한 택시에 이 정도 짐 싣는게 뭐가 문제냐니까 또 맞는 말이라 할 말 없는지 그냥 그만 하고 조용히 가재더니 ㅋㅋㅋ 3초 지나서 또 궁시렁 대면서 시비를 걸더랍니다. 예, 뭐 어쩌겠습니까 꼬우면 내려서 다른 택시 타라는데 요금 900원 내고 내렸네요. 덕분에 길바닥에서 시간 버리고 퇴근 시간에 걸려서 다른 친철한 택시 기사님 타고 한참 걸려 도착했네요~~ 이 짐 가지고 택시만 10번 넘게 이용했는데 이 기사만 뭐 짐이 많다며 궁시렁~ 꼬우면 손님한테 내리라고하고ㅋㅋㅋㅋㅋㅋ 이런 마인드로 택시 운행해도 되는겁니까? 이런 몇몇 기사 때문에 친절하신 다른 택시 기사님들까지 다 욕먹는 거 아닙니까? 다시는 이딴 일 겪지 않았으면 좋겠네요. 여기에 민원 넣으면 어떤 조치가 취해지는지 정확하게 알고싶습니다. |